수지 물총축제 '성추행' 논란...JYP 입장표명 보니 진실은...

입력 2014-07-28 07:29

수지 물총축제 '성추행' 논란...JYP의 입장표명

수지 물총축제 참여 사진이 성추행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입장을 밝혔다.

지난 26일 그룹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는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에서 열린 '신촌 물총 축제'에 참가했다. 그런데 이날 팬들이 찍은 영상을 통해 사회자의 손이 두 번에 걸쳐 수지의 허벅지를 스치는 모습이 포착돼 난데없는 성추행 논란이 일어났다.

물총 축제를 주최한 스프라이트 관계자는 "행사를 진행한 장소가 굉장히 비좁았고, 1층 높이여서 사회자가 수지를 부축하다 살짝 접촉이 있었다"며 "의도치 않게 오해로 불거졌지만, 수지 측에도 확인한 결과 절대 성추행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해당 MC는 연예인이 아니라 일반인"이라면서 "괜한 오해로 그의 생계에 문제가 생기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지의 소속사 JYP측 역시 "수지가 성추행을 당했다는 주장은 캡처 화면에 대한 오해 및 확대 해석에 따른 것"이라며 "해당 풀영상을 확인해 본다면 성추행과는 전혀 무관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팬들은 "수지, 물총축제 갔다가 괜히 봉변" "수지 물총축제 사진을 보면 진실이 보인다" "수지 물총축제 영상 보니까 오해 맞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