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이 판매 상품 안전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공공시험기관이 안전성과 성능을 미리 확인한 전기ㆍ전자제품만을 판매하기로 한 것.
NS홈쇼핑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전자제품의 안전성 및 성능 등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KTL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기용품 안전 인증ㆍ시험기관이다.
NS홈쇼핑은 그동안 상품이 방송되기 전 자체 품질검사를 진행해 왔으며, 고위험군 제품은 외부기관에 의뢰해 품질검사를 실시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NS홈쇼핑은 KTL을 단일창구로, 모든 전기ㆍ전자제품에 대해 품질과 성능검사를 거쳐 제품안전 시험성적서를 발부받게 됐다. 대상 제품은 매트류ㆍ고데기 등 생활가전 제품부터 시작해 전체 가전제품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TV방송과 쇼핑북부터 온라인몰까지 넓힐 계획이다.
NS홈쇼핑 황성희 CS본부장은 “NS홈쇼핑은 전체 판매상품 90% 이상이 중소기업 상품으로, 여건상 따로 큰 비용을 지불하면서까지 검품을 하기 어려운 기업들이 많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협력사에게는 제품 보완과 품질 개선에 도움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보다 더 안전한 제품을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NS홈쇼핑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식품안전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대전에 위치한 식품안전연구소는 2013년 KOLAS(한국인정기구)로부터 국가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아, 식품 안전성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