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매팅리 감독의 칭찬이 류현진의 공을 춤추게 했다.” 류현진(27ㆍLA 다저스)의 시즌 12승(5패) 달성 소식을 접한 한 네티즌을 반응이다.
류현진은 2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2014시즌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7삼진 3실점(3자책점)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방어율은 3.39에서 3.44로 소폭 상승했다.
류현진의 뒤를 이어 등판한 3명의 다저스 투수는 각각 1이닝씩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류현진의 12승을 도왔다. 결국 다저스는 4-3으로 샌프란시스코를 꺾고 주말 3연전을 전부 승리로 장식했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매팅리 감독의 칭찬이 류현진의 공을 춤추게 했다”며 류현진의 시즌 12승 달성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운, 타석 지원, 불펜…3박자가 제대로 맞아 떨어졌다”며 승리 원인을 분석했다. 그밖에도 “류현진 12승, 1ㆍ2회 투구 수를 17개로 끝낸 게 컸다” “류현진 잘 던졌는데 3실점은 아쉽다” “다저스 타선이 물방망이라지만 류현진 등판 땐 득점 지원이 준수한 편이다” “류현진, 20승 해버리자” “류현진 덕이 직장인 월요병 벗어났다” 등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