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콤플렉스 한관종 덕에 여신 등극?…“난 한관종 여신” 폭소

입력 2014-07-30 02:46

가수 이효리가 콤플렉스로 인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효리는 29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 외모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나도 콤플렉스가 있다”며 “눈 밑에 사마귀처럼 생긴 게 있다. 이게 바로 한관종”이라며 “한번 레이저 시술을 했지만 흉터만 남고 주름만 생겼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점점 HD시대가 되면서 연예인으로서 신경이 쓰여 병원을 찾았다”며 “그런데 의사가 말하길 옛날부터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는 질병인데 사는데 지장이 없기 때문에 치료법이 개발이 안됐다고 하더라. 요즘 현대인들에게만 문제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효리는 또 한관종 때문에 생긴 에피소드도 소개했다. 그는 “한관종 때문에 많이 찾아오는데 나는 그 마음을 안다”며 “한관종 박멸이라는 인터넷 커뮤니티가 있다. 나도 가입을 했다. 그 커뮤니티의 여신은 나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한관종 고민 정말 미칠 지경인데 이효리 역시 쿨 하게 받아 들인다” “이효리 한관종 수술 받았다는 얘기 들었었는데 사실이구나” “이효리 한관종 고민 많이 했네. 나도 고민인데”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