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엘 그룬트 한국 머크 대표(사진제공=한국머크)
한국 머크는 미하엘 그룬트<사진> 대표가 최근 머크그룹에 인수된 첨단소재업체 AZ 일렉트로닉 머티리얼즈(AZ)의 국내 사업부 대표를 10월 1일부터 겸임한다고 31일 밝혔다.
독일 화학·바이오제약업체 머크그룹은 5월 초 AZ를 인수, 기존 액정 사업에 프리미엄 특수화학 사업을 추가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발광다이오드(LED) 등 첨단 소재를 생산해 한국·중국·일본 등 아시아에서 매출의 80%를 올리는 AZ는 경기도 안성시에 생산 설비와 연구개발(R&D) 시설을 두고 임직원 141명을 고용하고 있다.
그룬트 대표는 앞서 “올해까지는 머크와 AZ가 각각 기존 방식대로 사업을 진행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통합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