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수냉벽 설치 신공법 적용
한국동서발전는 1일 오후 2시 충남 당진시 석문면 소재 신당진건설본부에서 ‘당진화력 9호기 보일러 수압시험의 성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수압시험이란 보일러에 일정한 수압을 가하여 누설, 변형의 유무 및 그 정도를 조사하는 시험으로, 최초 점화 전 마지막 성능시험에 해당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구 한국동서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을 비롯해 시공사인 현대건설·한국전력기술과 기자재 공급사인 BHK·대림산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다.
앞서 한국동서발전은 오는 2015년 12월에 준공 예정인 당진 9호기 보일러의 용접부 건전성 확인을 위해 전날(7.31) 실시한 보일러 수압시험에서 설계압력(278kg/㎠)의 1.5배에 해당하는 초고압(417㎏/㎠)으로 시험한 결과, 단 한 곳의 누수 없이 성공적으로 법정검사를 통과한 바 있다.
특히 동서발정은 이번 수압시험에서 고압부 수압시험 후 약 1개월 후에 중압부 수압시험을 시행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고압부와 중압부 수압시험을 동시에 시행하여 공기를 1개월 단축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