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 예고(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고교처세왕' 이하나가 서인국에게 프러포즈했다.
5일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 예고에서는 이민석(서인국)이 정수영(이하나)으로부터 결혼을 제안 받는 모습이 담겼다.
예고 속에서 민석은 수영의 곁을 떠나겠다고 말했다. 고교생 입장으로서 수영에게 더 이상 해줄 게 없다고 판단했던 것이다. 이에 수영은 "결혼해요. 제가 가족이 되줄게요"라고 말해 민석을 놀라게 했다. 눈을 동그랗게 뜨고 깜짝 놀란 민석의 모습으로 마무리된 예고를 통해 다음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이날 '고교처세왕'에서는 이민석의 아버지(오광록)의 생신을 맞아 케이크를 사들고 방문하기로 한 정수영이 연락이 두절된 모습이 그려졌다. 수영은 큰아버지에게 돈을 빌리러 간 엄마 때문에 큰아버지로부터 급하게 연락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이같은 사연을 모르는 민석은 수영을 만나 불같이 화를 냈다. 민석은 "전화하는 게 뭐 그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냐? 아버지가 수영씨 때문에 생일 케이크도 못 사고 좋아하는 반찬 해놓고 기다렸다"고 말했다. 수영은 "사람이 그럴 수도 있지"라고 되받아쳤고, 민석 또한 "수영씨 이렇게 이기적인 사람이었냐"라며 싸워 시선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