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평화콘서트, 15, 16일 양일간 진행… 현아ㆍ걸스데이ㆍ시크릿 등 출연

입력 2014-08-13 15:2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2014 DMZ 평화콘서트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음악의 언덕 야외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제4회 DMZ 평화콘서트는 전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 한반도, 분단·대치·긴장의 현장 DMZ에서 화해와 상생,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콘서트다. 경기도, 파주시, MBC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DMZ에 울려 퍼지는 평화의 하모니를 위해 대한민국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한다.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아름다운 선율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번 콘서트는 광복절인 15일 ‘Classic concert’ 와 16일 ‘K-POP concert’ 로 양일간 진행된다. 탈북 청소년들로 구성된 ‘와글와글 합창단’과 공개 입양된 어린이들로 결성된 ‘한국 입양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MBC 허일후, 김소영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15일 클래식 콘서트는 최승한이 지휘하는 60인조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클래식계의 아이돌 유엔젤보이스, 메조소프라노 김수정, 바리톤 우주호, 첼로 배일환,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쟈스민, 소프라노 김영미, 카운터테너 정세훈,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소향 등이 함께 한다.

둘째날 16일 열리는 K-POP 콘서트는 MBC 김정근 아나운서와 박규리, 한승연(카라)가 진행을 맡는다. 현아, 케이윌, 걸스데이, 시크릿, 옴므, 레인보우 블랙, 효민, 백퍼센트, 언터쳐블, 모세, 뉴이스트, 길구봉구, 타히티 등이 무대에 선다.

이와 더불어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방문을 기념해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평화축전 행사 또한 동일 장소에서 진행된다. 교황 방한 하루 전인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천주교 서울대교구 염수정 추기경의 축사와 함께 17일까지 닷새 동안 평화의 종 광장, 평화누리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축전기간 동안 야외공연장 진입로에서는 124위 시복과 교황 방한 관련 사진전과 바자회가 열린다.

‘DMZ 콘서트’는 경기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음악의 언덕 야외특설무대에서 15일, 16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린다. 관람료는 무료.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