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식품, GS홈쇼핑과 국민김치특별전 개최

입력 2006-08-31 10:38

지난 장마와 폭염의 여파로 무, 양파 등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배추값도 포기당 4000원대를 육박하고 있다.

높은 채소 가격대로 인해 김치를 담가 먹는 것보다 포장김치를 구입하는 것이 더 저렴한 실정이어서 포장김치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김치제조 및 유통 전문기업인 한성식품이 창립20주년을 맞아GS홈쇼핑과 함께 오는 9월 1일 '국민김치특별전'를 방송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국민김치특별전은 최근 우수여성벤처기업인 부문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한 한성식품 김순자 대표가 직접 방송에 출연, 한성김치의 특징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성포기김치는 국내산 100%의 우리농산물로 산지에서 직접 구매한 싱싱한 배추에 고추, 마늘, 젓갈, 야채 등 15가지의 양념이 적절하게 배합돼 누구나 좋아할만한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자랑한다.

한성식품의 포장김치의 매출액은 지난달 대비 20~30％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성식품 김종환 이사는 “포장김치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이번 특별전으로 1일 3억원대의 매출 돌파가 가능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방송은GS 홈쇼핑을 통해 오후 1시 20분부터 2시, 5시 20분부터 6시까지 총 2회, 40분간 방송된다. 가격은 포기김치10kg(3만2,900원), 포기김치15kg (3만9,9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