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여군특집'라미란 소대장에게 "미친개 같습니다"…네티즌 "소오오름"

입력 2014-08-24 21:03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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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짜사나이'방송 화면 캡처)

진짜사나이 여군특집′에서 라미란이 소대장에게 도발해 시청자들을 긴장케 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 진짜사나이′는 여군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홍은희, 김소연, 라미란, 걸스데이 혜리, 가수 지나, 쇼트트랙 선수 박승희, 개그우먼 맹승지 등이 출연했다.

이날 첫 등장부터 얼음장 같은 분위기를 풍겼던 마녀 소대장 전지숙은 내무반에 모인 멤버들에게 "내 별명이 무엇일 것 같나?"라고 물었다.

이에 라미란은 "미친개일 것 같다"고 겁없이 대답했다. 라미란의 도발에 소대장은 "장난하나 지금?"이라며 무서운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전지숙 소대장은 "난 마녀소대장"이라며 "더 이상 길게 말하지 않겠다. 군인의 모습을 갖춰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여자로서의 모습이다. 빨리 이 시간부터 떨쳐버릴 수 있도록 하고 군인답지 못한 행동은 지적할 것"이라고 말해 멤버들을 떨게했다.

라미란은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보통 쓸 것 같은 별명을 떠올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라미란 도발에 네티즌들은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라미란,라미란 답다"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라미란, 내가 놀래서 소오오름이 끼쳤어"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라미란, 사실 보통 쓰는 별명이긴 하지"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라미란,완전 웃겼음"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라미란 ,용기 있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