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환급금조회
(국세청 홈페이지 캡처)
지난해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국세환급금이 544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국세청이 새누리당 이만우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미수령환급금은 2010년말 207억 원, 2011년말 307억 원, 2012년말 392억 원, 2013년말 544억 원으로 매년 증가세를 나타냈다.
세법 변경이나 세금 과·오납으로 납세자가 미리 낸 세금을 다시 돌려주는 금액을 '국세환급금'이라고 한다. 환급을 해당 납세자에게 통보하고 2개월 이상 지나도 찾아가지 않는 금액은 미수령환급금으로 분류한다.
한편, 미환급금은 국세청은 홈페이지(www.nts.go.kr)에서 '국세환급금찾기' 코너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안전행정부에서 운영하는 민원24 홈페이지(www.minwon.go.kr)에서는 국세뿐 아니라 지방세 미환급금까지 조회할 수 있다.
국세청 환금급조회 소식에 네티즌은 "국세청 환금급조회, 미수령 금액이 544억 원이나 돼? 나도 찾아봐야지" "국세청 환금급조회, 국세청 홈페이지가면 쉽게 찾는다네. 얼렁 해봐야지" "국세청 환금급조회, 이거 나름 비상금 아닌가? 얼렁 찾아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