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카오 레알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가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28ㆍAS 모나코)의 임대 영입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지난 28일 "레알이 모나코로부터 팔카오를 임대 영입하기로 결정했다"며 "레알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을 마친 뒤 당일 저녁에 모나코와 팔카오의 임대 협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이적료 등 세부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레알은 팔카오의 임대료로 2000만 유로(약 268억원) 이상의 금액을 지불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팔카오의 '이적 불가'를 고수해오던 모나코는 최근 2000만 유로의 임대료를 설정, 그 이하의 금액으로는 팔카오를 이적시키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
팔카오 레알 영입에는 첼시, 유벤투스, 아스널 등이 경쟁이 붙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최근 디에고 코스타(26)가 부상을 당한 첼시가 팔카오 영입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이면서 레알이 서둘러 이적 협상을 마무리 지은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레알행이 유력해진 팔카오는 조만간 레알로 임대를 떠나 올 시즌 카림 벤제마(27)와 함께 레알의 공격에 힘을 더해줄 것으로 전망된다.
팔카오 레알 임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팔카오 레알 정말 가는 건가?", "팔카오 레알, 레알 최고 공격진 완성했다. 이번이 기대된다", " 팔카오 레알, 앞으로 경기 흥미진진해지겠다", "팔카오 레알, 완전 대박 그 자체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