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류현진은 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4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그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회 2루타 2개를 허용하며 1실점을 내주며 조금은 불안한 출발을 보인 류현진은 하지만 2회부터 5회까지 무실점으로 샌디에이고 타선을 봉쇄하며 더 이상의 추가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4회 1사에서 4번 야스마니 그랜달을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내보낸 것을 제외하면 단 한 명의 주자도 허용하지 않았다.
그 사이 다저스는 1회와 5회 각각 1점씩을 얻어내며 5회까지 2-1의 리드를 지켜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5회까지 다저스가 한 점을 리드하며서 류현진은 시즌 14승의 요건을 갖추고 있는 셈이다.
5회까지 류현진은 단 57개의 공만을 던지며 투구수 관리도 잘 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더 많은 이닝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류현진이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호투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야구팬들은 "류현진, 부상 공백이 느껴지지 않네" "류현진, 역시 안정감 있음" "류현진, 다저스 연패 끊어주길" "류현진, 14승 가자"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