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팅리 LA 다저스 감독이 류현진의 다음 선발 등판 일정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AP뉴시스)
시즌 14승을 달성한 류현진(27ㆍLA 다저스)의 다음 선발 등판 일정이 관심사다.
돈 매팅리 LA 다저스 감독은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4시즌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9월 초 로테이션에 대해 언급했다.
매팅리 감독에 따르면 4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등판 예정이던 댄 하렌은 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등판한다. 4일 워싱턴전은 카를로스 프리아스가 선발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매팅리 감독은 “앞으로 짧은 휴식 후 선발 투수들을 등판시켜야 하는 일정이다. 릭 허니컷 투수코치와 그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우리는 4일과 11일에 경기가 있어 로테이션에 문제가 생긴다. 그래서 해런에게 휴식을 더 주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만약 하렌의 등판 일정이 밀리게 되면 다른 투수들도 등판 일정이 하루씩 밀리게 된다. 결국 1일 시즌 14승을 달성한 류현진의 등판 일정도 하루가 밀릴 전망이다.
원래대로의 로테이션이라면 류현진은 7일 애리조나전에 등판해야 하지만 하루가 밀리게 되면 8일 경기에 마운드에 오른다는 결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