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4일 서울 여의도 본원 2층 대강당에서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5개 금융협회장, 교육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청소년 금융창작물 및 금융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의 금융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일선 학교 등의 금융교육 우수사례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열렸다.
시상식에서는 경기 부용초등학교 김윤서 학생이 글짓기부문 최우수상(금융감독워장상)을 받는 등 최우수상 4명, 우수상 21명, 장려상 63명, 우수사례 4명, 단체(우수학교 등) 9명 등 101명이 수상했다.
최수현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학생들의 이번 공모전 참가 경험이 향후 건전한 금융생활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공모전 수상작 작품집을 금융교육 홈페이지에 게시해 일선 학교의 청소년 금융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와 올해 청소년의 참여와 작품 수준을 감안해 내년에는 UCC, 만화, 포스터 부문에 대한 시상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