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시스)
류현진(27ㆍLA 다저스)을 조기 강판시킨 돈 매팅리 감독이 류현진의 부상 정도에 대해 언급했다.
매팅리 감독은 “다치지 않았다면 최대한 오래 던졌을 것”이라며 “류현진은 몸을 풀 때까지만 해도 좋았다. 모든 게 잘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패스트볼 구속이 예전 같지 않음을 알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류현진의 부상 정도에 대해서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매팅리 감독은 “내일 구단 주치의를 만나보고 부상 정도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류현진의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다면 류현진의 다음 일정이 정해질 전망이다.
류현진의 조기 강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류현진 조기 강판, 아쉽지만 잘 한 결정이다” “류현진 조기 강판, 큰 부상 아니길” “류현진 조기 강판, 마의 14승인가” “류현진 조기 강판, 제발 부상만 당하지 마라”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 1이닝 5피안타 1볼넷 1탈삼진 4실점하며 조기 강판됐다. 평균자책점은 3.38로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