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2 패배…치차리토 데뷔전

입력 2014-09-1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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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2 패배…치차리토 데뷔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치차리토가 데뷔전을 치렀다.

치차리토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와의 3라운드 홈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됐지만 팀의 1-2 배패를 막지는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초반부터 AT 마드리드에 끌려갔다. 전반 10분 만에 티아구에게 헤딩 골을 헌납하며 선제골을 빼앗겼다. 하지만 레알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26분 시퀘이라의 페널티킥 유도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페널티골을 넣으며 1-1 균형을 맞췄다.

후반전에는 양팀이 선수 교체로 반전을 꾀했다. AT 마드리드는 후반 14분 투란을,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7분 치차리토를 투입했다. 치차리토는 이날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이었다.

양팀의 지략 대결은 AT 마드리드 쪽으로 무게추가 넘어갔다. 후반 교체 출전한 투란이 후반 32분 후안프란의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를 2-1로 꺾는 결승골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후 총공세를 펼치며 AT 마드리드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AT 마드리드는 흔들리지 않았다. 결국 AT 마드리드는 레알 마드리드를 2-1로 꺾었다.

한편 네티즌은 “레알 마드리드ㆍ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치차리토, 레알 데뷔전을 패배로 기록했네” “레알 마드리드ㆍ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치차리토, 레알 마드리드 시너지 있을까”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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