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8 '메시지 연속성' 업데이트 아이폰6 플러스
애플이 'iOS8' 업데이트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했다.
15일(현지시간) 애플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메시지 연속성' 기능을 제외한 'iOS8' 업데이트를 오는 17일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메시지 연속성 기능은 상대방 휴대전화기의 종류가 무엇이든 아이패드나 맥 컴퓨터를 이용해 단문메시지(SMS)나 멀티미디어메시지(MMS)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애플은 "아이폰을 사용하지 않는 친구와 가족과 대화하는 것을 더욱 쉽게 해주는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안드로이드폰이나 피처폰을 쓰는 친구가 문자를 보내면, 아이폰이든 아이패드든 맥이든 가장 편한 기기로 답장을 보낼 수 있다는 것.
이외의 기능은 모두 예정대로 'iOS8' 업데이트에 포함된다. 이번 'iOS8' 업데이트를 한다면 아이패드나 맥에서 사파리, 연락처, 캘린더에 있는 전화번호를 클릭해서 친구에게 문자를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홈킷, 헬스킷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와 헬스 앱, 업데이트된 사진과 메시지 앱, 패밀리 셰어링(가족 공유), 그리고 서드파티가 개발한 키보드 사용 허용 등 기능도 추가된다.
또 안드로이드폰에서 문자메시지를 빨리 보내 주도록 도와주는 앱으로 유명했던 '스위프트키'도 'iOS8' 업데이트에서 지원된다.
'iOS8'로 업데이트가 가능한 기기는 아이폰 4s, 5, 5c, 5s, 아이팟 터치 5세대, 아이패드 2, 아이패드 레티나 디스플레이,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미니,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 등이다. 신제품인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iOS8' 업데이트가 미리 설치된 상태로 발매된다.
한편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24시간 예약주문 물량이 400만 대를 돌파, 공개 직후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애플의 'iOS8' 업데이트 소식에 네티즌은 "iOS8 업데이트, 아이폰6 플러스엔 적용되나?" "iOS8 업데이트, 메시지 연속성 기능 빼곤 뭐 다 되는군. 아이폰 6플러스는 어떻게 될까?" "아이폰6 플러스는 최신 버전으로 깔려서 출시되겠지"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