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들에게 이공계 진출 길 제시하는 K-Girls' Day, 본 행사 앞두고 설명회 열려
중•고•대학교 여학생들에게 기술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공학계열 진학과 공학•기술 관련 취업 및 사회 진출을 유도하는 ‘K-Girls' Day(케이-걸스데이) 2014’가 오는 10월29일 전국 100여 개 기술현장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여학생에게 기술현장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공학계열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시키고 산업기술현장으로의 사회진출을 유도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K-Girls’ Day(케이-걸스데이)는 전국 100여 개의 참여기관(기술현장)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 유망 제조업과 문화산업 관련기업 및 기술관련 연구소, 대학 등 기술현장에서 중•고교 및 대학교 여학생 2천여 명을 초대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본 행사를 앞두고 9월 16일 화요일, 한국기술센터 16층에 위치한 국제회의장에서 ‘K-Girls’ Day(케이-걸스데이) 참여기관 기술체험 실무담당자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는 현장 실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행사에 대한 구체적인 소개와 운영방안, 안전 매뉴얼, 가이드 등을 안내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K-Girls’ Day(케이-걸스데이)를 주관하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정재훈 원장은 “앞으로 우리나라의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여성인력의 적극적인 경제활동 참여가 필요하다. K-Girls’ Day와 같은 정책적 노력을 통해 여학생들이 이공계 진학, 진로개발을 통해 미래의 ‘기술강국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설명회 이후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6일까지 여학생 2천여 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그리고 행사 당일인 10월 29일에는 참가 여학생들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기술현장 별로 상이) 전국 100여 개의 기술현장을 방문하여 각 참여기관에서 제공하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번 K-Girls’ Day(케이-걸스데이)에 참여하는 기술 현장은 다음과 같다.
서울에서는 (재)FITI 시험연구원, (재)서울테크노파크(차세대융합기술연구소), ㈜큐앤웍스, ㈜트리노테크놀로지, 건국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 광운대학교 등이, 수도권에서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마이다스아이티, ㈜코맥스, 가천대학교 기능성세라믹센터, 전자부품연구원(KETI), 코오롱인더스트리 중앙기술원,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 수원여자대학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신일화학공업㈜,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이 참여한다.
대천 및 충남, 세종지역에서는 LG화학 기술연구원, SK이노베이션, 삼성중공업㈜, (재)대전테크노파크, 한국기계연구원 등이, 충북지역에서는 ㈜바이오랜드 의과학연구소와 ㈜토마스케이블, ㈜한독, CJ헬스케어㈜, SK하이닉스㈜가 참여하며 대구에서는 ㈜잉어, DYETEC연구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이 참여한다.
경상지역에서는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재)구미전자정보기술원, (재)부산테크노파크, 독일FAU부산캠퍼스, 부산경상대학교, (재)울산테크노파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울산), ㈜두산중공업, 경남테크노파크(산업융합센터/항공우주센터), 센트랄 등이, 전라지역에서는 (재)광주테크노파크(차세대자동차전장부품생산지원센터), (재)전북자동차기술원, (재)전북테크노파크(신재생센터), (재)한국탄소융합기술원 등이 참여한다. 강원지역에서는 (재)강원테크노파크(신소재클러스터사업단),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등이 참여한다.
K-Girls’ Day(케이-걸스데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 및 참가신청은 홈페이지(www.k-girlsday.kr)와 전화(02-6009-3285~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