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장예원&김일중 아나운서의 'SBS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이하 'AG') 영상이 화제다.
지난 12일부터 방송하고 있는 SBS 'AG' 중계 예고 영상에서 축구 여신 장예원 아나운서가 화려한 리프팅 솜씨를 선보이며 연일 네티즌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SBS 스포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예누자이” 장예원 아나운서는 가벼운 리프팅으로 버킷 안에 실수 없이 축구공을 골인 시키는가 하면, 단 한 번의 킥으로 기둥과 계단을 차례대로 맞춘 뒤 마지막에 공을 버킷 속으로 집어넣는 묘기 같은 신기술을 펼치기도 했다.
장예원 아나운서의 숨은 스포츠 실력은 이것뿐만이 아니다. SBS 'AG' 중계 예고영상 2탄 '야구편'에서 장예원 아나운서는 김일중 아나운서의 투구를 배트로 가볍게 받아 쳐 멀리 있던 컵을 정확히 맞추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여기에는 한 가지 비밀이 있다. 제작진의 정교한 후반 CG 작업으로 영화의 한 장면 같은 극적인 순간들이 탄생한 것이다. 하지만 후반 영상 작업을 제외 하더라도 장예원 아나운서의 자연스러운 리프팅과 배팅 모습은 전문가의 시각에서 보아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완벽하다.
함께 촬영한 김일중 아나운서는 “장예원 아나운서가 뭐든 잘하는 것 같아 자랑스럽다.”라고 말하며 후배 아나운서를 추켜세웠다. 또한 장예원 아나운서는 “김일중 선배가 연기를 너무 잘해서 쉽게 촬영한 것 같다.”라고 말한 뒤, 예고 영상이 방송된 뒤 트위터에 동영상을 올렸는데 많은 분들이 좋은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예고 영상을 제작한 SBS편성팀 관계자는 “시청자들이 SBS를 통해 아시안게임을 신나고 재밌게 즐겼으면 하는 바람에서 만든 스팟이다. 축구뿐만 아니라 야구와 골프 등 또 다른 버전도 준비 되어있다. 시청자 여러분이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라고 제작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15일 SBS스포츠뉴스를 처음으로 진행하게 된 장예원 아나운서는 “제일 좋아하는 방송을 하게 돼서 너무 좋다. 여성시청자도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방송하고 싶다.” 라며 SBS스포츠 뉴스 진행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