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돋보기]서린바이오사이언스가 자회사 서린메디케어를 통한 미용의료기기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26일 서린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서린메디케어의 미용의료기기 사업이 올해 상반기 이미 지난해 매출을 뛰어넘으며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린메디케어는 제모, 잡티제거, 피부재생, 탄력 증대, 지방감소 등 다양한 목적으로 성형외과나 피부과 전문의들이 주로 사용하는 피부미용 의료기기 제조업체다. 지난해 미용의료기기 매출은 6억7900만원을 기록했다.
서린메디케어는 현재 일본, 동남아시아 위주의 사업을 유럽, 미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미주와 유럽 등의 피부미용기기 관련 시장은 연간 7~10% 가까이 지속적인 성장세가 진행 중이다.
특히 서린메디케어는 내년에는 현재의 고객 주문생산 방식에서 벗어나 자체 미용 의료기기 브랜드도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고성장 중인 미용 의료기기 시장에 자체 브랜드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다.
세계 의료용 미용기기 시장 규모는 지난 2010년 21억5980만달러에서 2017년 35억665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연평균성장률 7%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레이저 및 에너지 기기 시장은 2010년 7억5200만달러에서 2017년 12억39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페이셜 에스테틱(Facial Aesthetics) 시장은 2010년 7억1200만 달러에서 2017년 12억630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 정도에 자체 브랜드 론칭도 진행하려고 목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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