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소미(24ㆍ현대백화점)가 여자 양궁 리커브 개인전 금메달을 따냈다. 단체전에 이어 2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게 됐다.
정다소미는 28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양궁 리커브 개인전 결승에서 장혜진(27ㆍLH)를 만나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그는 얼떨떨하지만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현대백화점이 정다소미 여자 개인전 금메달 축하를 기념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전국 13개 전 점포에서 아디다스 전 상품군(신상품 포함)을 20% 특별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아디다스는 대한민국 양궁 선수단 공식 후원사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대한민국 양궁 선수들의 아시아 제패를 축하하기 위해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특히 아디다스의 가을.겨울 신상품에 대해서도 할인해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또 공산품, 생식품, 식당가도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검은콩 고칼슘, 맥스봉 등 공산품을 10개 선정해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촉촉 고구마, 사과, 호두 등 생식품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또 호면당, 로즈힐, 도원 등 현대백화점 유명 식당가에서는 메뉴 할인, 추가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2011년부터 여자 양궁단을 운영하고 있다. 조은신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2000년 시드니올림픽 2관왕인 윤미진 플레잉코치와 이번에 2관왕을 차지한 정다소미, 임희선, 이경주 선수로 구성돼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세계 최강이지만 비인기종목인 대한민국 양궁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