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산하 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부터 관내 사립유치원 40개원을 대상으로 유아학비 지원 실태 점검단을 구성, 실태 조사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13년부터 유아학비 지원대상이 만3~5세의 전체원아로 확대됨에 따라 지원대상자 관리 강화와 중복 지원 방지 등 재정의 투명성 확보 목적으로 실시한다.
점검대상 유치원은 2014년 상반기 유아학비 지원금액이 높은 40개 유치원을 자체 선정했다. 유아학비, 유치원, 유아교육 담당공무원 등 업무담당자들로 점검단을 구성하여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원아 출결의 적정성, 유아학비 청구 및 정산의 적정성, 유아학비 목적외 집행 여부, 지원금 부정 수령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과다 지급 사실이 있는 경우 해당금액을 전액 환수 조치한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유아학비 지원사업의 예산 낭비 및 부조리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유아학비 지원금이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연중 유아학비 지원 실태 점검을 철저하게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