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인천아시안게임' '리듬체조'
▲손연재(사진=연합뉴스)
2014 인천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승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획득한 손연재가 최초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손연재는 2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리듬체조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금메달 획득에 대해 손연재는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는 말로 소감을 나타냈다.
시상식에서 손연재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막상 태극기가 올라가고 애국가가 울리니 고생하면서 훈련한 것이 생각났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야나 쿠드랍체바, 마르가리타 마문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하면서 실력이 많이 향상됐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손연재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을 괴롭혀온 악성 댓글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사람이기 때문에 악성 댓글을 보면 속상하고 힘이 빠진다"고 언급한 손연재는 "하지만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할 일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꿋꿋하게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다가올 2016 리우데자니에루올림픽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손연재는 "아시아 1위를 한 만큼 세계무대서는 잘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자세한 계획에 대해서는 "일단 지금 너무 힘든 만큼 쉬고 싶다"며 "휴식을 취한 뒤 생각해 보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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