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北 실세 황병서ㆍ최룡해 등 11명, 인천 AG게임 폐막식 대거 참석

입력 2014-10-0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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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뉴스 캡처)
북한의 고위급 인사들이 대거 남한을 방문한다. 이들은 대부분 김정은 비서의 최측근으로 구성돼 있어 남북관계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4일 오전 긴급 브리핑을 열고 “황병서 총정치국장, 최룡해 비서, 김양건 비서 등 북한측 인사가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을 위해 우리측은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방문하는 고위급 인사는 11명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오전 9시 평양을 출발해 서해 직항로를 통해 들어온다. 오전 10시 10분 인천공항에 도착해 북한 선수단을 격려하고 폐회식에 참석하고 난 뒤 밤 10시께 돌아갈 예정이다.

김 비서 등은 이날 인천에서 류길재 통일부 장관도 만나 환담하고 함께 오찬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북한은 3일 전격적으로 우리측에 황병서 총정치국장을 비롯해 고위 대표단의 방문계획을 통보했고 우리측은 이를 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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