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으로 병원 찾아 MRI 등 검사 및 주사치료 진행
▲몽골 에너지부 소놈필 장관을 치료하는 모습(사진=청담참튼튼병원)
청담 참튼튼병원이 해외 환자들을 위한 대응 매뉴얼을 통해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해외 환자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14일 청담 참튼튼병원에 따르면 최근 몽골 에너지부 소놈필(M.Sonomphil) 장관이 병원을 내원, 척추 관련 검사와 치료를 받았다. 소놈필 장관은 평소 허리 통증이 지속적으로 있었지만, 원인을 찾지 못하던 중 치료를 위해 이 병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은 소놈필 장관이 목과 허리에 통증을 호소함에 따라 목과 허리에 대한 MRI 검사를 한 결과, 퇴행성 디스크를 발견해 신경주사치료를 처방했다고 설명했다. 또 함께 방문한 부인 바트갈(batgal)씨도 구부정한 자세로 인해 꾸준한 운동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청담 참튼튼병원 홍상문 원장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환자들을 위해 의료기술뿐만 아니라 양질의 의료서비스로 환자의 만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환자처럼 나라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치료를 받고 싶어하는 일반 외국인 환자들이 언제든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의료한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