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born hater’ 뮤비에 개성파 래퍼들 대거 출연 '눈길'

입력 2014-10-19 10:28수정 2014-10-19 10:32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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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픽하이 '본 헤이터' 뮤직비디오 화면 캡쳐

지난 18일 오후 9시 미리 공개된 그룹 에픽하이의 '본 헤이터(born hater)' 뮤직비디오가 코믹한 연출과 화려한 출연진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에픽하이의 본 헤이터 뮤비에는 주인공인 에픽하이를 비롯해 버벌진트, 빈지노, B.I, 바비 워너의 송민호까지 가세해 개성이 강한 래퍼들이 대거 등장해 듣는 이의 귀를 즐겁게 해줬다.

이번 에픽하이의 본 헤이터 뮤비는 투컷의 디제임과 타블로의 랩이 흘러나오면서 영상이 시작한다. 옷을 말끔하게 차려입은 타블로가 좁은 화장실에서 바퀴벌레들을 떼어내는 모습으로 다소 코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곧바로 이어 빈지노, 버벌진트, 미쓰라, B.I, 바비, 송민호가 개성있는 랩과 춤동작으로 뒤를 이어 눈을 떼지 못하게 했다.

이번 에픽하이의 뮤비 제목에 나오는 헤이터(hater)는 원래 래퍼를 깔보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단어로 직설적인 의미가 담긴 가사들을 통해 헤이터들에게 직접 맞서는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에픽하이는 본 헤이터 뮤직비디오 공개에 이어 오는 21일 더블타이틀 곡인 '헤픈엔딩'과 '스포일러'를 비롯해 '막을 올리며' '부르즈 할리파' '신발장' 등 총 12곡이 담긴 정규 8집 '신발장'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앨범은 22일 출시된다.

에픽하이의 새 앨범 '신발장'의 타이틀곡 '본헤이터'는 뮤직비디오를 세로로 촬영해 파격적인 시도로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