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레버쿠젠 제니트' '손흥민'
2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E조부터 H조까지의 조별라운드 3차전이 재개된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가 23일 새벽 3시 45분에도 이어진다. 23일에는 손흥민의 소속팀 바이어 레버쿠젠의 경기가 예정돼 있어 더 큰 관심을 모은다.
C조에 속한 레버쿠젠은 러시아 리그 중간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와 홈에서 경기를 치른다. 지난 벤피카 리스본과의 경기에서 챔피언스리그 본선 첫 골을 성공시킨 손흥민으로서는 챔피언스리그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하는 셈이다.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는 손흥민을 예상 선발 명단에 포함시킨 상태다. 레버쿠젠과 같은 조에 속한 AS 모나코와 벤피카간의 경기 역시 같은 시간에 열린다.
A조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스웨덴 리그 소속의 말뫼를 홈으로 불러들이고 올림피아코스는 이탈리아의 강호 유벤투스 투린을 홈으로 불러들여 각각 3차전을 치른다. A조 4팀은 현재 공히 1승 1패씩을 기록하며 3점으로 동일한 승점을 기록하고 있어 3차전 경기 결과에 특히 관심을 모은다.
B조에서는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간의 경기가 단연 관심을 끈다. 레알은 초반 2연승으로 조 선두에 올라있는 상태로 리버풀은 지난 2차전에서 바젤에게 원정에서 덜미를 잡혀 레알전 경기 결과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 바젤은 루도고레스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D조는 2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지옥으로 통하는 터키 원정길에 오른다. 도르트문트는 갈라타사라이 이스탄불과의 원정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16강 진출에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된다. 1차전서 도르트문트에게 원정에서 덜미를 잡힌 아스널은 안더레흐트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아스널은 2차전 갈라타사라이와의 홈경기서 4-1로 승리하며 첫 경기 패배를 만회한 상태로 안더레흐트전에서 승리할 경우 도르트문트와의 승점차를 3점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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