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ㆍKT, 단통법 대안 요금제 선봬…'가입비ㆍ2년약정 폐지'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동통신 업계가 가입비 면제, 2년약정 폐지 등 요금구조 개편이라는 대안을 내놓았다.SK텔레콤은 23일 업계 최초로 가입비를 전면 폐지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1996년 도입된 가입비는 가입시 필요한 경비를 반영한 것으로 1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KT는 고객의 부담 요인이었던 ‘2년 약정 굴레’를 없애기로 했다.
◇ 아이폰6·6 플러스 예약판매 D-1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예약판매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며 예약주문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다. 오는 24일 오후 3시부터 국내 이동통신사 3곳에서 일제히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 예약판매가 시작된다. SKT는 월드다이렉트(www.tworlddirect.com) 사이트와 전국 아이폰 판매 지정 대리점에서 예약판매를 진행한다.KT는 올레샵(ollehshop.com) 사이트와 전국 아이폰 판매 지정 대리점의 예약판매에 더해 문자예약주문 방식을 추가했다. LG유플러스 역시 홈플러스와 전국 대리점을 통해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이 밖에 폰플러스컴퍼니가 전국 다이소 매장에 설치된 자동판매기를 통해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 사퇴, 향후 거취에 관심
동부제철이 본격적인 경영정상화를 추진하면서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동부제철 경영에서 물러난다. 동부그룹 회장직을 사퇴하면서 향후 김준기 동부그룹의 거취에 대한 궁금증이 일고 있다. 23일 동부제철과 채권단이 경영정상화 이행을 위한 약정서(MOU)를 체결하였다. 동부제철 채권단은 "9개 채권은행의 결의 내용을 동부제철이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경영권 포기에 동의하는 약정에 서명했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했다.
◇ 중국인이 뽑은 한국 명품…'별그대'·'엑소'·'카페베네'
중국인이 뽑은 한국 명품이 화제다. 한국마케팅협회는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기관지인 인민일보의 인터넷판 '인민망'(人民網)과 함께 7월 20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중국인 1만 76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여 '중국인이 사랑하는 한국 명품' 42종을 뽑았다고 23일 밝혔다. 조사결과 소비재 부문에서 중국인이 뽑은 한국 명품은 농심 '신라면',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광동제약 '비타500', LG생활건강 '죽염치약', 오리온 '초코파이', 한국인삼공사 '정관장', 하이트진로 '하이트맥주' 등 18종이 선정됐다.
◇ 김태호 최고위원직 사의 표명… “경제활성화법 통과 후 개헌”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저 자신부터 반성하고 뉘우친다는 차원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최고위원직을 사퇴”라며 최고위원직 사의를 표명했다. 최근 청와대와 여당 간에 개헌론 공방이 오고가는 것과 관련해 ‘선(先) 경제활성화 후(後) 개헌’을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시대변화를 담을 수 있는 새로운 옷이 필요하다. 개헌이다. 대통령께서도 개헌에 대한 필요성 느낀다고 말해왔다”고 말했다.
◇ 경복궁 야간개방 현장판매도 실시
경복궁과 창경궁의 야간개장 입장권 현장판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문화재청은 최근 “가을을 맞아 경복궁은 오는 22일부터 11월 3일까지, 창경궁은 21일부터 11월 2일까지 야간개장한다”고 전했다. 경복궁과 창경궁 야간개장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입장권을 예매해야 한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예매는 오후 2시부터 시작됐다.
◇ 한국 주도로 ‘파노라마 선루프’ 안전 국제기준 개정
파손에 취약하다는 문제가 제기된 자동차 파노라마 선루프의 국제기준이 한국의 주도로 개정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자동차기준조화포럼(WP29) 일반분과회의 결과 파노라마 선루프의 국제기준 개정을 논의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회의에서 파노라마 선루프의 강화유리 세라믹 코팅 규정을 정하고 코팅 면적도 제한할 것을 건의했다.
◇ 지방공기업 26곳 부채 51조 4000억원 '빚더미'
자치단체 재정을 위협하고 있는 '빚더미' 지방공기업 26곳이 앞으로 3년간 부채 감축을 추진한다. 안전행정부는 지난 해 말 기준으로 '부채중점관리 지방공기업' 26곳의 부채 총액이 51조 3684억원이고, 부채비율은 157.9%에 이른다고 23일 밝혔다.
부채중점관리 지방공기업이란 부채비율이 200% 이상이거나 부채규모가 1000억원 이상인 지방공기업으로, 전국적으로 26곳이 이에 해당한다.
◇ "시험장에 스마트폰 반입시 무효처리"…수능부정행위 대책 발표
오는 11월 13일 치러지는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험장에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 등 각종 스마트 기기와 전자사전, MP3를 반입하면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특히 스톱워치 기능이 있는 전자시계를 소지해도 수능이 무효 처리된다. 교육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5학년도 수능시험 부정행위 예방대책'을 발표했다.
◇ 신해철, 중환자실 입원.... 패혈증으로 혼수상태 "독소 퍼져 위중하다"
신해철이 심장 이상이 발생해 심폐소생술을 받고 장시간의 수술을 마친 가운데 패혈증으로 혼수상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한 매체에 따르면 독성 물질에 의한 패혈증에 걸려 사실상 사경을 헤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매체는 의료계 관계자에 말을 빌어 "신해철 씨가 패혈증으로 1차로 심정지 상태에 빠졌으며 현재는 응급조치와 심혈관 혈전제거 등으로 심장 운동은 정상화됐으나 전신에 패혈증 독소가 퍼져 매우 위중한 상태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