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의 상태가 위독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가 5년전에 받은 위밴드수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해철이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인해 심폐소생술을 받았고, 약 3시간에 걸친 장시간 수술을 마친 가운데 그가 의식불명인 이유로 위밴드 수술을 받았다는 루머가 퍼졌다.
스카이병원 측은 24일 "신해철이 스카이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의료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독하게 됐다는 찌라시는 근거없는 낭설"이라며 "이미 변호사를 고용해 법적인 대응책을 마련했고 병원 이미지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어 철저하게 규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24일 신해철 소속사 KCA 엔터테인먼트 측은 "신해철은 2009년경 위밴드 수술을 받았고 이번에 장협착이 발견되면서 위밴드를 제거했다"며 "위밴드와 장협착의 상관관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보다 정확한 전후 관계는 더 알아봐야 할 것 같다"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신해철이 입원 중인 서울아산병원 측은 "아직 의식은 전혀 없고 동공반사도 여전히 없는 위중한 상태"라며 "회복 정도는 장기간의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뇌손상 정도를 파악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과의 협진을 받아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해철 상태 위밴드수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해철 상태 위밴드수술, 빨리 나아요" "신해철 상태 위밴드수술, 아직까지 의식이 없다니" "신해철 상태 위밴드수술, 도대체 원인이 무엇이란 말이냐" "스카이병원 어디냐" "스카이병원 입장 밝혔네" "스카이병원 위전문 병원인가"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