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1.0 터보 GDI엔진’ 공개

입력 2014-10-28 14:44

2014 국제 파워트레인 컨퍼런스 개최

▲경기도 화성시 롤링힐스에서 28일 열린 ‘2014 현대·기아 국제 파워트레인 콘퍼런스’의 참가자들이 현대기아차의 파워트레인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현대기아차)

현대기아차가 고효율 가솔린 터보엔진과 하이브리드 자동변속기를 공개했다.

현대기아차는 28∼29일 경기도 화성시 롤링힐스에서 국내외 전문가 1100명을 초청해 ‘2014 현대·기아 국제 파워트레인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진화에서 혁신으로; 미래 친환경차를 위한 파워트레인 기술’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차세대 파워트레인 개발 방향을 논의하고 혁신 기술을 공유하게 된다.

올해 행사에는 보쉬, 콘티넨탈, 델파이, 마그나 파워트레인, 덴소, 말레 등 세계적인 파워트레인 부문 업체들과 국내 연구소 관계자가 참가한다.

현대기아차는 신개발 파워트레인 발표회에서 △3기통 카파 1.0 터보 GDI엔진 △모터 일체형 전륜 구동 6속 하이브리드 자동변속기를 선보인다.

카파 1.0 터보 GDI 엔진은 1.2~1.6ℓ 자연흡기 엔진을 대체하는 다운사이징 엔진으로 저중속ㆍ중고부하 영역 및 실용 운전 영역에서의 연비를 개선했다.

고전압 단독 구동 전동식 오일펌프를 적용한 모터 일체형 고효율 6속 하이브리드 자동변속기는 기계식 오일펌프를 제거하고 고전압 전동식 오일펌프의 제어를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개선된 연비, 부드러운 변속감, 역동적인 주행감을 구현했다.

이외에도 현대기아차는 감마 1.6 터보 GDI, R 2.2 유로6 디젤엔진, 7속 DCT 등 엔진ㆍ변속기 전시물 7종 등을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