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진이 점프 실수로 그랑프리 2차전 쇼트프로그램 10위에 머물렀다. (AP뉴시스)
박소연(17ㆍ신목고)과 함께 ‘포스트 김연아’로 손꼽히는 김해진(17ㆍ과천고)이 시즌 첫 그랑프리 쇼트프로그램에서 10위를 차지했다.
김해진은 1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켈로나에서 열린 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2차전 쇼프트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27.53점에 예술점수(PCS) 24.65점을 더한 합계 52.18점을 얻어 출전 선수 12명 중 10위에 머물렀다.
김해진은 이날 연기에서 대체로 무난한 연기를 펼쳤다. 그러나 첫 번째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실수를 범하며 수행점수(GOE) 1.3점이 감점되는 아쉬움을 남겼다.
안나 포고릴라야(러시아)는 65.28점을 획득해 1위에 올랐고, 63.86점을 얻은 애슐리 와그너(미국)는 2위, 알레나 레오노바(러시아ㆍ62.54점)는 3위를 차지했다.
한편 김해진은 2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