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보유한 칩셋·단말, 플랫폼, 네트워크 등 전방위에 걸친 사물인터넷 기술이 사물인터넷진흥주간 전시회에서 총출동한다.
SK텔레콤은 5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서 각종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비롯해 디바이스, 플랫폼, 네트워크 등의 분야에서 모두 60종류가 넘는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서비스 영역에서는 스마트카, 스마트팜·양식장, 안전서비스, 에너지 관리, 비콘 기반 스마트 스토어 등을 내놓는다.
디바이스 영역에서는 센서나 생활·산업용 기기 간의 연결을 지원하는 외장형 모뎀, LTE 라우터 등 사물인터넷 기기 30여종이 전시된다.
인프라 영역에서는 IoT 서비스를 구현하는 개방형 플랫폼 모비우스와 사물인터넷 전용망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을 소개한다.
특히 ‘IPv6(IP를 무한대로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을 사물인터넷에 적용한 제품도 전시한다.
회사 측은 “IPv6을 사물인터넷 기기 적용은 네트워크 가상화와 함께 5세대 이동통신의 핵심 요소 개발에 성공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