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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황혜영이 ‘택시’에 출연해 파란만장한 출산기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택시’에서는 황혜영ㆍ김경록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황혜영은 힘겨웠던 출산 과정을 회상하며 “41세에 임신하니 6개월부터 만삭 배였다. 거동도 불편하고 6주~16주까지 입덧을 해 10주 동안은 복숭아만 먹었다”고 털어놨다. 황혜영의 남편 김경록은 “내가 70일 동안 복숭아 300개를 깎았던 것 같다. 그래서 올해는 복숭아를 전혀 먹지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황혜영은 “복숭아가 아닌 다른 음식을 먹으면 토하다 탈진해 주사를 맞았다. 임신 만 5개월 지나면서 자궁수축이 왔다”며 “병원에 입원해 자궁 수축 억제제를 맞았는데 최악의 부작용이 폐부종이었다. 그 때 내가 폐에 물이 차 매일이 응급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어 황혜영은 “당시 배 안에 근육이 갈기갈기 찢어졌다. 지금 생각하면 꿈만 같다”고 해 안타까움을 주었다.
황혜영 출산기를 접한 네티즌은 “황혜영 김경록 부부 정말 고생이 많았겠다”, “황혜영 출산기 들으니 엄마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김경록 황혜영에 대한 사랑이 극진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