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와 자회사 도레이케미칼이 여의도 전경련회관(FKI타워)에 새 사무실을 마련한다.
5일 전경련 등에 따르면 도레이첨단소재와 도레이케미칼은 최근 전경련 측과 임차가격 협상을 마무리짓고 오는 21일 전경련 회간 내 사무실로 이전할 계획이다. 입주 직원은 400여명이며 도레이 측은 건물 내 34~36층 3개 층을 사용할 예정이다.
도레이 측은 양사 직원들이 함께 한 공간에서 일하게 되면 업무효율 면에서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계 소재 업체인 도레이첨단소재는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일본 게이단렌 회장이 경영하는 일본 도레이의 한국 자회사다.
전경련 관계자는 “도레이의 전경련 입주로 한·일 재계 간 관계가 단번에 확대되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간접적인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