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대구광역시 북구 고성동의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진행된 ‘201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양 팀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에 손을 올리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넥센 이택근, 강정호, 염경엽 감독, 삼성 류중일 감독, 안지만, 박한이. (사진=뉴시스)
한국시리즈 5차전을 치르는 넥센과 삼성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넥센은 이성열이 빠지는 대신 박헌도가 8번타자 겸 좌익수로 첫 선발 출장했다. 박헌도는 지난 8일 열린 4차전 8회에 한국시리즈 첫 타석에서 대타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삼성은 3, 4차전 선발 명단에 들지 못했던 박해민과 이지영이 라인업에 올랐다. 지난 2차전 왼손 약지를 다친 박해민은 3차전에선 대주자로 출전했고 4차전에서는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양팀의 선발 투수는 헨리 소사(넥센)와 릭 밴덴헐크(삼성)이다.
넥센 선발 라인업
서건창(2루수)-이택근(중견수)-유한준(우익수)-박병호(1루수)-강정호(유격수)-김민성(3루수)-로티노(지명타자)-박헌도(좌익수)-박동원(포수), 선발 헨리 소사.
삼성 선발 라인업
나바로(2루수)-박한이(우익수)-채태인(1루수)-최형우(좌익수)-이승엽(지명타자)-박석민(3루수)-박해민(중견수)-이지영(포수)-김상수(유격수), 선발 릭 밴덴헐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