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11월 11일

입력 2014-11-1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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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오후 중국 베이징 워터큐브에서 열린 갈라만찬에 참석, 기념촬영을 마친 뒤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세월호 실종자 가족, 오늘 오전 중대 발표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오늘 오전 11시에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중대 발표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발표에서 앞으로의 세월호 수중 수색과 인양 등 수색 방향을 밝힐 예정입니다.


◆ 지하철 9호선 공사장 주변 건물들 잇따라 기울어

서울 잠실 석촌지하차도에 대형 싱크홀과 동공이 발생한 데 이어 지하철 9호선 공사장 인근 건물들이 잇따라 기울어지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송파구청은 송파구 잠실동 백제고분로 주변 5개 건물에서 기울어짐 현상이 나타났으며 이는 지하철 9호선 굴착공사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 뉴욕 다우·S&P500 또 사상 최고치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이날도 사상 최고치로 마쳤습니다. 다우 지수는 17,613.74로 마감했으며 S&P 500지수는 6.34포인트(0.31%) 오른 2,038.26을 기록했습니다.


◆ 신규계좌 1천개 중 대포통장 2개 넘는 은행 제재

내년부터 신규로 개설된 계좌 1천개 중 금융사기에 이용된 대포통장이 2개를 넘는 은행은 금융당국에 대포통장 발생을 막는 방안을 제출해야 하는 등 제재를 받게 됩니다. 이번 시행세칙은 전기통신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대포통장의 발생을 막기 위한 개선계획을 제출해야 하는 은행의 기준을 정한 것입니다.


◆ 현대차-국민카드, 복합할부 수수료 협상 17일까지 연장

현대차와 KB국민카드가 가맹점 계약을 연장해 자동차 복합할부금융 수수료 협상을 연장했습니다. 지난달에 이어 두번째 연장입니다. 하지만 일시적인 봉합이어서 언제든지 갈등이 터져 나올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20대 성소수자 10명 중 7명, 성적지향 부모에 비밀"

20대 성소수자(동성애자) 10명 중 7명은 부모에게 자신의 성적 지향을 알리지 않는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들은 이성애자보다 자신에 대한 부모의 지지도가 낮다고 느꼈고, 특히 아버지에게 지지를 못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노선도 보기 힘드셨죠?"…5∼8호선 '노약자용' 부착

지하철 5∼8호선 모든 전동차에 연말까지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노선도가 부착됩니다. 교통약자 노선도는 노약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배려석의 옆쪽 벽에 부착돼 전동차 안에서 몸을 일으키지 않고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 미국 텍사스서 금성보다 밝은 불구덩이 유성 포착

미국 텍사스 주의 하늘에서 8일 오후(현지시간) 늦게 금성보다 밝은 '불구덩이' 유성이 포착됐습니다. 이 유성은 이른바 '화구'(火球)라고 불리는 '불구덩이 유성으로, 보통 금성보다 밝고 이날 뜬 보름달보다 5배 밝았습니다.


◆ 버스안 10대女 허벅지 만진 중년남에 벌금 1천만원

버스 안에서 10대 여성 청소년의 허벅지를 손으로 만진 혐의로 기소된 이모(46)씨에게 벌금 1천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이모 씨는 서울역에서 수원시로 운행하던 버스에서 A(16)양의 왼쪽 허벅지를 약 5초가량 만진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 대체로 맑다가 늦은 오후부터 점차 흐려져

오늘 오전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 늦은 오후부터는 점차 흐려질 전망입니다. 특히 경기북부서해안에서는 늦은 밤부터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고,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도 늦은 밤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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