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제4회 장애청소년 ‘글로벌IT 챌린지’ 개최

입력 2014-11-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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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이 지난해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3회 ‘글로벌IT챌린지’ 대회에서 정보 검색 대회인 ‘e-Life’ 종목 대회에 참가 중인 장애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있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12월 9~1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제4회 장애청소년 ‘글로벌IT챌린지’ 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대회는 장애인 정보격차 해소와 인식제고를 위한 세계 최대규모의 행사로, 한국과 아세안 10개국가 장애청소년 100여명과 각국 IT전문가·공무원 90여명을 포함해 약 285명이 참여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IT경진대회와 IT포럼, 문화교류 행사 등이 진행된다.

특히 IT경진대회는 단순 인터넷 검색이나 게임을 넘어 실용성과 창의성을 고려한 종목들을 신설해 차별화했다. 이에 장애청소년들은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활용해 스토리와 게임을 설계하는 ‘e-Creative’,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능력을 평가하는 ‘e-LifeMap’ 오피스 프로그램을 활용해 포스터를 디자인하는 ‘e-Design’, 문서 작성 대회인 ‘e-Tool’ 등 4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한·아세안 IT전문가와 공무원들은 각국의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장애인 IT 정보격차 해소의 필요성을 공감하기 위한 IT포럼에 참가하게 된다. LG유플러스도 패널로 참여해 장애인의 IT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 사례를 발표할 계획이다.

글로벌IT챌린지는 2011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시작해 2012년에는 ‘인천세계장애대회’ 기념 행사로 진행됐고, 지난해에는 ‘UNESCAP’과 공동으로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바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LG유플러스가 보유하고 있는 미환급액 가운데 주민등록번호 오류 등 현실적으로 환급이 불가능한 금액을 활용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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