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15일 폐막했다. 15일 익산 야구장에서 열린 ‘LG챔프리그’ 결승전 후 ‘구리 나인빅스’와 ‘서울 비밀리에’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이날 최종우승은 ‘구리 나인빅스’ 가 차지했다.(사진=LG전자)
LG전자가 공식 후원하는 ‘2014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LG전자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여자야구 연맹과 익산시야구협회가 주관하는 전국여자야구대회다. 한국여자야구대회 역사상 첫 스폰서 리그로 올해 세 번째다.
‘2014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9월13일 개막해 15일 익산 야구장에서 열린 리그별 결승전을 끝으로 폐막했다.
올해는 실질적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상하위 리그제’를 첫 도입했다. 한국여자야구연맹에서 선정한 순위에 따라 상위 16개팀이 겨루는 ‘LG챔프리그’와 하위 21개팀이 겨루는 ‘LG퓨처리그’로 나눠 진행했다.
결승전 결과 ‘LG챔프리그’에서는 ‘구리 나인빅스’가 ‘서울 비밀리에’를 3:2로 이기고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LG퓨처리그’ 에서는 ‘안양 산타즈’가 ‘전북 JTCR’를 9:3으로 이기고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안양 산타즈’는 내년에 ‘LG챔프리그’ 참가로 자동 승격된다.
대회기간 동안 풍성한 기록이 쏟아졌다. 특히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사상 최다인 홈런 21개가 나왔다. 또 사상 최다 750명이 참여해 그 열기를 더했다.
LG전자는 우승팀과 MVP선수를 비롯 부문별 우수선수와 감독 등을 선정해 LG전자 주요 제품들을 부상으로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