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케미칼)
이와 함께 최 부회장은 SK케미칼 지분 매입을 위해 보유 중인 SK가스 지분 전량 6.12%(53만3280주)를 20일 장 개시 전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를 통해 해외 기관 투자자 등에 매각했다. 이번 매입과 매각으로 최 부회장은 SK가스, SK신텍, SK유화 등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SK케미칼에 대한 경영권이 강화됐다.
SK케미칼 측은 최 부회장의 지분 매입에 대해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을 중장기적으로 육성하려는 최대주주로서의 확고한 신념과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SK케미칼 관계자는 “SK케미칼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PPS, 백신 등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바 있다”며 “최대주주의 지분 매입은 SK케미칼이 추진하고 있는 신규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사업이 지닌 비전과 가치를 재평가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