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 비싼 상권 세계 순위
전 세계 주요 도시의 상권 임대료가 공개된 가운데 일본 도쿄의 긴자 거리가 7위로 조사됐다.
19일 부동산컨설팅사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65개국 330개 상업지역의 올해 리테일(소매) 임대료 순위를 정리한 연례 보고서 ‘세계의 주요번화가’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임대료가 가장 비싼 상권으로는 전년에 비해 13.3% 상승해 평방피트(㎡) 당 연평균 2만9822유로(약 4158만원)를 미국 뉴욕의 피프스 애비뉴(fifth avenue)가 꼽혔다.
일본 도쿄의 긴자 임대료는 8120유로(약 1132만원)를 기록하며 7위에 안착했고, 지난해 9위를 차지한 서울 명동의 평균 임대료는 1년 새 17.8% 상승한 7942유로(약 1107만원)를 기록해 8위를 차지했다.
쇼핑 천국으로 유명한 프랑스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는 1만3255유로(약 1848만원)로 3위를 차지했으며, 이탈리아 밀라노의 몬테나폴레오네 거리는 8500유로(약 1185만원)로 6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 회사는 65개국의 쇼핑 번화가 330곳을 선정해 해마다 임대료 순위를 매기고 있다. 작년 10월부터 올 9월까지 매달 조사한 임대료의 평균값을 구하는 방식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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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비싼 상권 세계 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