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테너 유지태
▲더 테너 유지태(사진=뉴시스)
더 테너 유지태가 영화 촬영 도중 겪었던 아픔을 전했다.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더 테너-리리코 스핀토’ 제작보고회에는 감독 김상만과 배우 유지태, 차예련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유지태는 해외 로케이션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제작비를 아끼기 위해 이탈리아가 아닌 세르비아에 가야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서 그는 “세르비아에 가서 너무나도 훌륭한 현지 스태프들과 만나 작업할 수 있었다”며 “그런데 조금 안 좋은 소식이 있었다. 촬영 중에 총괄 매니저 분이 갑자기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고 고백했다.
유지태는 “우리 모두가 정말 마음 아파했다. 우리 영화가 세르비아 영화제에 간다고 들었는데 그 곳에 가서 조우를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영화 ‘더 테너’는 성악가 배재철의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천재 테너가 가장 화려한 시절 목소리를 잃게 된 후 친구, 아내와 함께 역경을 딛고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유지태, 차예련, 이세야 유스케 출연. 오는 12월 31일 개봉.
더 테너 유지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더 테너 유지태, 힘내세요”, “더 테너 유지태, 어떻게 이런 일이”, “더 테너 유지태, 그래도 잘 될 거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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