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잘 하는 기업이 국민들의 인정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2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 축사에서 “정부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기업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기업들이 당면한 어려움 극복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과거와 다른 시각에서 바라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국내 한 유통기업의 사례를 들어 사회적 책임과 기업의 이윤이 양립 할 수 있다”며 “이 기업이 55세 이상의 고령자들을 사원으로 채용해 노인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시니어 용품 시장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윤 장관은 “기업의 CSR 활동은 단순한 사회공헌활동을 넘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하나의 경영전략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기업과 사회가 윈-윈 할 수 있는 경영전략으로 충분히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