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는 나이스(NICE)신용평가에 이어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에서도 신용등급 ‘AA-’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 같은 평가는 KT스카이라이프가 위성방송 독점 사업자로써 사업 기반이 확고하고 KT그룹의 핵심 미디어로 자리잡았을 뿐만 아니라, 전국 UHD(초고화질) 방송을 기반으로 한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는 점이 반영 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신평 관계자는 “KT스카이라이프는 국내 유일의 위성방송사업자로서 KT그룹의 방송·통신 융합형 서비스를 늘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전국 UHD 방송의 강점을 살려 안정적인 사업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6월 나이스신용평가에서도 신용등급 AA-를 유지해 하향검토 등급감시 (Credit Watch) 대상에서 제외된 바 있다.
한편 이 회사는 올 10월 말 기준 가입자 427만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10월 초 표준해상도(SD) 가입자의 고해상도(HD) 전환을 100% 완료하고 내년 초로 예정된 위성 UHD 방송 전국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