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앤의 사망이 알려진 가운데, 함께 ‘제2의 보아’로 주목 받았던 로티플 스카이의 사망이 새삼 안타까운 눈길을 모으고 있다.
3일 한 매체에 따르면, 죠앤이 미국에서 11월 26일(현지시간)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2일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죠앤이 향년 26세에 교통사고로 사망한 소식이 알려졌다. 죠앤은 앞서 2001년 작곡가 김형석에게 발탁돼 ‘햇살 좋은 날’이라는 노래로 데뷔했다. 당시 13세였던 죠앤은 ‘제2의 보아’라는 수식어를 얻었으나 소속사와의 불화로 가요계를 떠났다. 이후 죠앤은 2012년 엠넷 ‘슈퍼스타K4’에 출연해 연예계에 재기를 꿈꿨으나 예선 탈락하며 불발됐다.
아울러 1988년생인 로티플 스카이는 2001년 하늘이란 이름으로 ‘웃기네’ 등의 히트곡을 보유했다. 로티플 스카이는 뇌종양 투병 끝에 지난해 10월 8일 뇌사 상태로 향년 25세에 유명을 달리했다.
이처럼 안타까운 비보를 전한 죠앤과 로티플 스카이는 ‘제2의 보아’로 일약 주목받으며 10대의 나이에 여성 솔로 가수로서 인기를 모았다. 이후 이렇다 할 연예계 행보를 보여주지 못한 채 짧은 인생을 마감한 죠앤과 로티플 스카이에 네티즌은 더욱 안타까움을 배가시키고 있다.
네티즌은 “죠앤 로티플 스카이, 정말 세상을 떠날 줄이야”, “죠앤 로티플 스카이, 너무 보고싶다”, “죠앤 로티플 스카이, 마음이 너무 아프다”, “죠앤 로티플 스카이, 말도 안 돼”, “죠앤 로티플 스카이, 안 믿긴다”, “죠앤 로티플 스카이, 좋은 세상으로 가서 행복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