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가 선박 인도량 경쟁력 회복에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오전 9시 14분 현대중공업은 5000원(4.17%) 오른 1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700원(3.64%) 상승한 1만9950원, 현대미포조선은 2900원(3.94%) 뛴 7만6500원, 삼성중공업은 500원(2.35%) 오른 2만18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박무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한국 조선업 선박 인도량이 중국을 앞서고 있다”며 “지난 2009년 이후 5년만에 다시 패권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올해 11월 누적 기준 한국의 선박 인도량은 1113만CGT로 중국의 인도량인 1073만CGT보다 3.8%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의 선박 인도량은 지난해보다 17.2% 급감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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