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광여고-대구 경신고 수능 만점자 4명…“대체 비결이 뭐야?”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서울 은광여자고등학교와 대구 경신고등학교가 만점자를 각각 4명씩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전국 시도교육청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올해 수능 전과목 만점자는 인문계열 8명, 자연계열 21명 등 모두 29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인문계열 32명, 자연계열 1명이 만점을 받았다. 그러나 올해 수능은 수학B가 역대 가장 쉽게 출제되면서 자연계열에서 대거 전과목 만점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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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가운데 수능 만점자가 서울 은광여고와 대구 경신고에서 4명이 나와 눈길을 끈다.
올해 서울 은광여고는 자연계열에서 재학생 황소영, 김현지, 최희원 양 등 3명과 졸업생이 최서영 양이 수능 만점을 받았다.
대구 경신고도 자연계열에서 권대현, 김정훈, 이승민, 이승민 등 4명의 재학생이 만점을 받았다.
대구 경신고는 2010년 4월 자율형 사립고 선정 고시를 거쳐 2011년 3월 자율형 사립고 1학년 입학식을 치른 뒤 현재에 이르고 있다.
대구 경신고에 대해 대구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한 학교에서 만점자 4명이 나온 것은 대구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구 경신고는 대구에서도 학습량이 많기로 유명하다”고 만점자가 많은 비결을 밝혔다.
은광여고 대구 경신고 수능 만점자 4명 소식에 네티즌은 “은광여고 대구 경신고 수능 만점자, 얼마나 공부를 시키길래” “은광여고 대구 경신고 수능 만점자, 만점이 가능하구나” “은광여고 대구 경신고 수능 만점자, 대체 비결이 뭐지” “은광여고 대구 경신고 수능 만점자, 자사고 인기 치솟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