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식용ㆍ농업용 유전자변형농산물(GMO) 888만t이 국내에 수입돼 일본에 이어 세계 2위의 수입대국으로 조사됐다. 네티즌은 “GMO가 위험성이 있다는 건 널리 알려진 거 아닌가? 이렇게 많이 수입하다니. 나중에 큰 문제가 될 수도”, “정부가 뭐만 정책적으로 하면 열폭하는 사람이 왜 이렇게 많아? 식품에 민감한 일본이 세계 1위 수입국이면 괜찮다는 거지”, “농산물 자급자족이 안 되니 저렴한 유전자 변형 농산물 가져올 수밖에”, “이효리 콩 조사하듯 식품안전 신경 쓰면 초일류 국가가 될 거다”, “난 GMO 먹고 싶지 않다. 먹을 자유도 없나! 대기업 돈벌이 위주로 모든 게 돌아가고 있으니 힘없는 백성은 어쩌라고?”, “아이들 과자 안 먹여야 하나. 빨리 표기사항 의무화해라.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올해 담배 밀수 규모가 사상 최대인 700억원에 이르렀다. 담배 세율이 높아지자 이를 회피하려는 이들이 담배 밀수를 늘리고 있다. 지난 2012년 32억원이던 담배 밀수 적발 규모는 올해 11월까지 668억원으로 급증했다. 온라인상에는 “밀수? 미국처럼 국세청에 힘을 실어줘서 탈세를 중범죄로 만들고, 탈세범들이 버티면 강력하게 재산 몰수해 버려야 해. 너무 물렁물렁해”, “담배 밀수범들, 담뱃값 인상한다고 밀수가 용인될 줄 알았더냐?”, “담뱃값 인상으로 나온 악영향 가운데 하나 아닐까 싶은데”, “밀수 담배 사는 법 좀 알려 주라. 그거나 사서 피워야겠다. 서민 호주머니 털어가는 정부에 세금 내기 싫다”, “금연은 어느 정도 성과를 보겠지만 밀수, 절도 등 범죄증가율은 그에 비해 훨씬 늘겠지” 등 지적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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