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사진=뉴시스)
결혼을 앞두고 있는 방송인 신정환이 또 다시 사기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의 반응이 뜨겁다.
네티즌 poi5****는 “이제 결혼까지 하는데 제발 정신좀 차리세요”라는 글을 남겼으며, 네티즌 0200****는 “이젠 안쓰럽기까지 하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잘 사세요. 결혼까지 한다면서”라는 의견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 love****는 “설마 축의금으로 갚을 생각이었나?”라고 반응했으며, 네티즌 ilke****는 “결혼할 돈은 있고 남의 돈 갚을 돈은 없나보네”라고 남겼다.
9일 한 매체는 고소인 A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신정환으로부터 10월 17일까지 1억 4000만원을 상환한다는 각서를 받고 소를 취하했으나 신정환은 3000만원만 갚고 연락이 없는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서울 중부경찰서는 사건을 접수해 신정환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2010년 A씨는 아들의 연예계 데뷔를 도와달라는 목적으로 신정환에게 1억원을 건넸다. 신정환이 이를 이행하지 않자, A씨가 고소 절차를 밟았다. 이후 신정환이 변제 의사를 밝혀 소가 취하돼 무혐의 처분이 내려진 바 있다.
신정환은 2011년 해외원정 도박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해 이후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신정환은 20일 여자친구와의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