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사진> GS그룹 회장은 평소 “나눔은 이웃과 함께 성장하고, 희망을 키워나가는 것”이라며 “나눔을 위한 노력들이 모여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사회 전체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기업들도 나눔을 통한 사회적 역할에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 왔다.
GS그룹은 이번 이웃사랑 성금 기탁과는 별도로 각 계열사별로 임직원 자원봉사 및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GS칼텍스는 올해도 ‘소원성취 릴레이’ 연말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이라는 삶의 에너지를 줄 계획이다. 2005년부터 시작된 GS칼텍스의 연말 봉사활동은 임직원과 가족이 직접 참여한다. 특히 2009년부터 진행된 ‘희망 산타’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에너지를 전달하여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희망 산타 프로그램은 GS칼텍스 임직원들이 서울 꿈나무마을 보육원생들로부터 각자의 갖고 싶은 선물을 적은 엽서를 받아, 선물을 사서 포장하고 칭찬 엽서를 작성한 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GS리테일은 2012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희망나눔가게’를 진행하고 있다. 희망나눔가게란 다양한 지역의 사회소외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 지역의 대표적인 GS25 편의점(직영점)과 GS수퍼마켓 점포를 선정하고, 선정된 점포들은 일정액의 기부금을 모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를 진행하는 나눔제도다. GS리테일은 또 2012년부터 전국의 임직원들이 모은 책을 주변의 소외 계층에 전달하는 도서 기부 캠페인 ‘꿈을 이뤄주는 사랑의 북 드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GS홈쇼핑은 사회적 기업 상품의 판로 확장과 사회취약층의 일자리 확보를 위해 사회적 기업 상품의 판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TV홈쇼핑 방송시간의 일부를 별도로 할애해 장애인재활단체, 친환경기업, 공정무역단체 등에서 생산한 사회적 기업 상품에 수수료 없이 방송시간을 기부하는 것은 물론, 패키지 디자인이나 상품 구성 등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 총 8회에 걸쳐 10여개 사회적 기업의 상품을 소개했다.
GS EPS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급여의 1%씩을 적립해 ‘1% 나눔기금’을 마련하고 적립된 기금으로 난치성 질환 어린이 치료비 지원, 소외이웃돕기 성금 후원 등의 활동을 펼쳐 왔다. GS글로벌은 국제구호개발 NGO인 월드비전을 통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해외 결연아동에 대한 정기적인 지원을 해오고 있다.
GS건설은 연말 연시를 맞아 ‘따뜻한 연말 보내기 프로젝트, 연말 임직원 모금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GS스포츠는 모든 임직원 및 선수들이 ‘급여 1% 나눔 캠페인’을 통해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GS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나누고, 나눔으로 하나 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 전반의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이웃사랑 성금 4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